박항서호, 오늘 특별기 타고 '금의환향'…베트남 총리 면담

입력 2019-12-11 11:52   수정 2019-12-12 16:31

박항서호, 오늘 특별기 타고 '금의환향'…베트남 총리 면담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동남아시아(SEA) 게임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11일 특별기를 타고 베트남으로 돌아간다고 현지 온라인 매체 '징'(Zing)이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박항서호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베트남항공 특별기를 타고 이륙, 오후 6시 5분께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특별기에는 SEA 게임에서 2연패를 달성한 베트남 여자 축구 대표팀이 동승한다.
박 감독과 선수단은 귀국 직후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 문화체육관광부 및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U-22 축구 대표팀은 지난 10일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펼쳐진 SEA 게임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완파하고 역사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특별기 타고 총리와 포옹한 박항서…'금의환향'이란 이런 것 / 연합뉴스 (Yonhapnews)


youngky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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