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공식 출시…세계 최초로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
플렉스 175만∼292만원…이온 147만원∼259만원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13일부터 19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PC 신제품 '갤럭시 북 플렉스(Galaxy Book Flex)'와 '갤럭시 북 이온(Galaxy Book Ion)'의 사전판매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20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 북 플렉스'는 39.6cm, 33.7cm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로열 블루', '로열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가격은 175만8천원∼292만9천원이다.
'갤럭시 북 이온'은 39.6cm, 33.7cm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아우라 실버' 한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7만 7천원 ~ 259만 5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기간 구매고객 대상으로 '갤럭시 버즈', 'UFS 카드 256GB'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은 세계 최초로 노트북에 QLED(Quantum Dot LED, 양자점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컬러 볼륨 100%의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최대 밝기 600니트(nit)의 야외모드(Outdoor mode)를 지원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인텔의 모바일 고성능 노트북 규격인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을 받아 에너지 효율이 높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아테나 프로젝트는 인텔이 제안한 노트북의 새로운 기준으로 슬림한 본체와 배터리 지속 시간을 바탕으로 한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은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급속 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약 2시간 48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북 플렉스'는 'S펜'을 내장해 '갤럭시 노트10'에서 선보인 제스처 인식 기능을 지원하고, 360도 회전되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노트북뿐만 아니라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또 직선을 강조한 간결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제품 측면에는 다이아컷(Dia-cut) 공법으로 견고함과 세련미를 더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갤럭시 북 이온'은 33.7cm 모델의 경우 12.9mm의 얇은 두께에 970g의 초경량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갤럭시 북 이온' 39.6cm 모델은 확장 가능한 메모리·저장장치 슬롯을 제공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추가 장착이 가능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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