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12일 국내 세 번째 매장인 이케아 기흥점을 개장했다.
이케아는 이날 이동무 기흥구청장, 이종수 용인시 제1부시장,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 안예 하임 이케아 기흥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 식수 등 개장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흥점 입구 앞은 개장 전부터 고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고, 직원들은 한국과 스웨덴 국기를 손에 들고 흔들며 고객을 맞이했다.
경기 용인시 고매동에 세워진 이케아 기흥점은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영업장 면적은 4만9천809㎡이다.
전 세계 이케아 매장 가운데 처음으로 고객들의 홈퍼니싱을 돕는 '홈퍼니싱 코치'가 상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 정리·수납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본사 교육을 받은 홈퍼니싱 코치들이 예약 없이 무료로 컨설팅을 해준다.
기흥점 직원 500여명 중 62%는 인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됐다.
주변에는 지난해 문을 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있고 한샘, 리바트 등 다른 가구 매장이 입점하는 복합 쇼핑단지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통합 상권으로의 시너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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