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13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 청년 인턴 241명에 대한 수료식을 열었다.
인턴들은 7월 LH의 발대식 후 전국 120여개의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배치돼 도시재생대학 교육과 주민협의체 운영, 마을 안내지도 만들기 등의 실무를 익혔다.
인턴 만족도 조사 결과 인턴을 파견받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97.3%는 인턴의 성실성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68.4%는 인턴에게 채용 제안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10명의 청년 인턴은 이미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채용됐거나 채용 협의를 마친 상태다.
국토부는 도시재생 뉴딜 청년 인턴십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내년에는 인턴의 규모를 2배로 늘리고 청년들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재생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훈련기관을 도시재생지원센터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도시재생 인턴십을 이수한 청년이 도시재생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내년에 도시재생 인력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도시재생 사업 추진 기관과 업체 등에 연결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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