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공학한림원은 제4회 차세대공학리더상의 최우수상 수상자로 이정락(포스텍 기계공학과 4학년)씨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림원은 "로켓 연소 실험장을 자력으로 건설하고 교내 로켓 동아리를 창설하는 등 포스텍에 항공우주 분야 기반을 마련했고, '페리지'(Perigee)라는 발사체 스타트업에 공동 창업멤버로 참여해 추진체 기술개발을 담당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림원은 또 우수상 수상자로 리더십 분야에서 강윤영(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3학년), 김지혜(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석·박통합과정 10기), 이기범(카이스트 녹색교통대학원 박사과정 6년), 이태훈(인하대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7학기), 한대현(전북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박사과정 4년)씨를 선정했다.
기업가정신 분야 우수상은 김재원 엘리스 대표(카이스트 전산학부 박사 3년), 박찬후 긱블 대표(포스텍 컴퓨터공학과 2학년),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3학년) 등 청년 창업가 3명이 받게 된다.
차세대공학리더상은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엔지니어를 기르기 위한 상으로 2016년 제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을 준다. 시상식은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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