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금융감독원은 국어, 수학 등 다양한 정규 교과과정에서 금융을 융합해 가르칠 수 있도록 중·고등학교 교사용 지도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도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 중 금융교육 내용과 융합이 가능한 단원을 선정해 지도 방법을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중학교 교과서 속 금융' 지도서에는 국어(매체 자료를 보는 눈-보험 광고를 해석하는 태도), 수학(대푯값과 산포도-저축과 투자), 정보(정보문화-금융거래와 개인정보 관리) 등의 연계 학습 지도 방법이 담겼다.
'고등학교 교과서 속 금융'에는 수학(유리함수와 무리함수-가처분 소득과 예산 수립), 정치와 법(개인 생활과 법-대출과 부채), 한국지리(인구변화와 다문화 공간-은퇴 후의 금융 생활) 등의 교과에 적용되는 지도법이 포함됐다.
금감원은 전국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책자를 배포하고 책자 파일을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www.fss.or.kr/edu)에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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