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신임 당선자가 업계의 질적 성장을 강조했다고 17일 협회가 전했다.
정 당선자는 전날 열린 취임식에서 "많은 전문가가 경제 위기를 경고하는 현 상황에서 "K-프랜차이즈호'의 조타키를 잡고 있다고 생각하니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프랜차이즈 산업을 변화시키고 회원사를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 교육권 확보를 통한 가맹점 위생 수준 향상과 다양한 창업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맘스터치로 잘 알려진 해마로푸드서비스를 이끄는 정 당선자는 10월 당선 이후 얼마 되지 않아 회사를 사모펀드에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프랜차이즈협회장 선거 출마의 적절성을 두고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선거 당시는 매각 이전이기 때문에 규정 위반이 아니다"라며 "매각 이후에도 지분의 5%를 여전히 가진 채 등기 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정 당선자는 내년 1월 정식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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