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청년농 정착지원사업 대상자 1천600명 선발

입력 2019-12-19 11:00  

내년 청년농 정착지원사업 대상자 1천600명 선발
농한기 2개월까지 다른 일 허용 등 일부 제도개선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의 농업·농촌 유입을 촉진하고자 내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1천60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만 18∼40세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로, 소득과 재산 수준이 일정 수준 이하인 사람이다.
선발된 청년창업농에게는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 농지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이 종합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내년이면 도입 3년 차를 맞는 이 제도에 대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일부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내년부터는 1년에 2개월 관할 시·군·구의 사전승인을 얻어 농한기를 활용한 농외 근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기존에는 지원 대상자는 전업 영농을 유지해야 했는데, 일거리가 적은 농한기에는 다른 일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늘어나는 자금 수요를 반영해 후계농자금 예산을 올해 3천150억원에서 내년 3천750억원으로 확대하고, 대출 상환기간도 연장했다.
사업에 지원하려는 청년은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