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특허 침해 혐의로 LG전자와 LG전자 미국 현지법인, LG이노텍[011070], 옵트론텍[082210] 등 4개사를 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미 정보기술(IT) 솔루션 업체인 비아비(VIAVI)가 자사의 광학 필터 특허가 침해됐다며 이들 4개사를 제소한 데 따른 것이다.
비아비는 지난달 이들 4개사가 광학 필터 특허를 침해해 휴대전화, 태블릿 등을 만들었다며 해당 제품의 미국 수입·판매 금지를 요청하고 현지 법원에 4개사의 특허권 위반에 대한 소송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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