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롯데푸드는 내년 자회사 '푸드위드'를 설립해 중증 장애인 10명 등 장애인 2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이를 위해 전날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맺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는 기업이 고용 목적으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세우면 고용한 장애인을 모(母)회사 고용률에 산입해주는 제도다.
푸드위드는 청주공장 어육소시지 포장 업무를 맡는다.
롯데그룹은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롯데제과, 호텔롯데에 이어 4번째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운영하게 됐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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