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쌀 등 9개 품목에 대한 양곡표시제도 이행률이 97.8%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양곡표시제도란 소비자에게 정확한 품질 정보를 제공하고자 양곡의 품목, 생산연도, 원산지 등을 표시토록 한 제도다.
2013년 이 제도 시행 이후 이행률이 꾸준히 증가해왔다.
특히 쌀은 지난해 10월부터 등급 '미검사' 표시가 금지되면서 등급 표시율이 지난해보다 3.9%포인트 오른 96.5%를 기록했다.
농관원은 "영세 소매상과 노점상 등 이행률이 낮은 업체를 중심으로 교육과 감독을 더욱 강화해 양곡표시제가 시장에서 안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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