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벨기에 최대 사무용빌딩 1조8천억원에 인수

입력 2019-12-27 19:34  

메리츠종금증권, 벨기에 최대 사무용빌딩 1조8천억원에 인수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27일 벨기에의 대형 사무용 빌딩인 파이낸스타워를 약 14억 유로(약 1조8천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제이알투자운용, AIP자산운용 등과 함께 네덜란드 부동산기업 브레이바스트로부터 파이낸스타워를 인수한다.
파이낸스타워는 브뤼셀 중심가에 소재한 지상 36층 높이의 건물로 벨기에 내 최대 사무용 빌딩이다.
메리츠증권은 파이낸스타워를 기반으로 공모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내년에 상장할 방침이며, 공모리츠 수익률은 연 7%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해당 리츠가 상장하면 국내 첫 해외 부동산 공모리츠가 된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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