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공익직불제는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첫걸음입니다.
공익직불제가 시행되면 중소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농업이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환경과 생태계를 지키고, 무너져 가는 농촌 공동체를 회복하는 책임을 맡겠습니다.
둘째, 농산물 가격 급등락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산지 공판장이 도매시장과 건전하게 경쟁하며 가격의 균형을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로컬푸드를 통해 중소규모 생산자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그 지역에서 소비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가축 질병 확산 걱정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근본적인 방역체계 변화와 함께 축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겠습니다.
넷째, 우리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올해 모습을 드러내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들이 스마트팜의 기본을 배우고, 직접 농사를 지으며 창업도 할 수 있습니다.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분야를 집중 육성하여 식품 산업의 활력을 높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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