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SBS, '스토브리그' 등 흥행 실적개선…목표가↑"

입력 2020-01-02 09:04  

신한금투 "SBS, '스토브리그' 등 흥행 실적개선…목표가↑"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일 SBS[034120]가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흥행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5천원에서 2만8천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SBS의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6% 늘어나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44억원으로 작년(4억원)의 약 56배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드라마 '배가본드'와 'VIP'에 이어 '스토브리그'가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며 "스토브리그는 야구를 소재로 젊은 시청자를 사로잡아 5회 만에 시청률 12%를 돌파하며 VIP에 이어 대세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상파의 변화는 이미 확인됐다. 예전과 다른 장르에 도전해 수익성에 중요한 20~40대 소비자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는 '열혈사제 시즌 2'와 '더킹: 영원의 군주'가 대기 중"이라고 강조했다.
홍 연구원은 "드라마본부 구성원의 과반이 분사에 찬성하는 등 드라마본부 분사도 다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드라마본부가 거느린 작가 40여명, PD 60여명을 고려하면 드라마본부의 가치는 최소 5천억원 이상"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드라마 사업부 강화를 통한 광고 매출액 증가 전환 가능성, '웨이브'(WAVVE) 등 온라인 영상 서비스(OTT) 판매를 통한 판권 수입 증가,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배로 설명 불가능한 수준인 점 등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주가 반등은 이제 시작"이라고 예상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