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동원F&B는 새해 설을 맞아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종이 재질 가방을 사용하는 등 환경보호를 고려한 '필(必)환경 선물세트' 200여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동원F&B는 우선 선물세트 구성품 위치를 재배치하고 간격을 최대한 줄여 플라스틱 무게를 평균 20%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플라스틱 40t을 아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선물세트에 들어가는 식용유의 플라스틱병은 초록색에서 투명색으로 교체했다. 선물세트 가방은 코팅 처리하지 않은 종이 재질로 교체했고, 가방 손잡이도 합성수지에서 종이로 바꿨다.
동원 선물세트는 1984년 출시 첫 해 추석에만 30만 세트 이상이 팔렸고, 2006년 누적 판매량 1억 세트를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누적 2억 세트를 넘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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