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3일 독일의 시험·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트'로부터 2020년형 QLED 65형·75형 TV의 '화재원인 방지 및 위험성 감소 설계 구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TUV 라인란트는 개발 프로세스 및 설계 구조 검증과 제품 검증, 품질 시스템 검증 등 3개의 항목으로 나눠 진행했다.
삼성 QLED는 화재 원인이 되는 것을 방지하는 보호소자를 적용하는 한편 재질별 난연 설계 수준을 높여 복합적인 가학 환경에 견디는 검증 시험도 통과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형 QLED 전 모델을 대상으로 확대해 화재 위험 감소 인증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효건 부사장은 "업계 리더로서 제품 기술력은 물론 안전에 관해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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