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우려에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3일 장중 석유화학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석유[004090]는 전 거래일보다 17.33% 오른 11만8천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SH에너지화학[002360](8.25%), 극동유화[014530](4.51%)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흥구석유[024060]가 전 거래일보다 26.52% 오른 7천60원에 거래됐다.
앞서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이 2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습에 사망했다.
미국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군이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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