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올해까지 식품기업 110곳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인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전문 산업단지다. 연구개발과 네트워크 중심의 수출지향형 '세계 식품시장의 새로운 허브'를 꾀하는 곳이다.
지난해 말까지 국내·외 식품기업 90곳과 식품 관련 연구소 3곳이 들어왔다.
농식품부는 "간편식과 건강기능식 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는 미래형 유망 선도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농식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 기본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내년까지 건축공사와 시설·장비 도입을 거쳐 2022년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또 기능성 식품 제형 기술 기업을 지원하는 기능성 식품 제형 센터도 2023년부터 가동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5월 NS홈쇼핑 주관 요리경연대회 'NS쿡페스트'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주관 '2020 익산식품대전'을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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