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주식 결제 대금 총액이 284조5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5.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일평균 주식 결제 대금은 약 1조원이었다.
예탁원의 주식 결제 서비스는 거래 당사자가 주고받아야 할 거래액을 상계한 뒤 차액만 결제하는 것으로, 지난해 주식 결제 대금은 총 주식 거래 대금(4천59조4천억원)의 7.0%에 해당했다.
예탁원은 지난해 주식 거래 대금이 감소한 데 따라 결제 대금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별로는 증권사 간 증권·대금 결제 유형인 장내 주식시장 결제 대금이 119조4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4.0% 줄었다.
기관고객과 증권사 간 증권·대금 결제인 장외 주식기관 결제 대금도 165조1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7.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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