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신공영[004960]은 625억원 규모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2구역의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선부동 2구역 재건축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9층의 아파트 4개 동과 부대 복리시설 등 총 364가구 규모를 짓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한신공영의 2020년 마수걸이 수주로, 조합원분 89가구, 일반 분양분 253가구, 임대 22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모든 가구를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짓는다. 공사 도급액은 625억원, 공사 기간은 34개월이다.
시공사 계약과 동시에 이주를 개시해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며 준공·입주는 2023년 9월로 예정돼있다.
이 단지는 서해선(소사~원시) 선부역, 4호선 초지역과 안산역이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약 2km 이내에 위치해 광역교통망 이용이 용이하다.
또 인근 선부광장을 중심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있어 대규모 재건축 사업 진행에 따라 향후 주거환경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신공영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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