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대부분 하락…1∼3년물만 소폭 상승

입력 2020-01-15 17:09  

국고채 금리 대부분 하락…1∼3년물만 소폭 상승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5일 만기 1∼3년짜리 단기물은 소폭 상승(채권값 하락)하고 나머지는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391%에 거래를 마쳤다.
1년물도 연 1.320%로 0.3bp 상승했다.
반면 10년물은 연 1.695%로 2.1bp 하락했고, 5년물도 연 1.502%로 1.1bp 내렸다.
20년물은 1.2bp 내린 연 1.702%로 거래를 마쳤고,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1.0bp와 0.9bp 하락했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밑돌아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 않은 것을 확인하며 미 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이에 따라 한국 국채도 금리가 대체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jae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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