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백화점 업계가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 배송 강화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4일까지 전국 31개 점포에서 설 선물세트 특별배송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는 설 선물세트 신속 배송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5개 배송 센터 외에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광주에 신선식품 전용 센터 2곳을 추가 운영한다.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센터에서 배송해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산지에서 직접 상품을 제작해 배송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는 산지에서 선물세트를 직접 제작해 물류 단계를 줄여 신선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카카오톡으로 선물세트 배송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송 및 응대 인원도 6천400명을 운용한다.
21일까지 주문하면 전국으로 배송되고 점포 인근 지역까지 배송하는 신속 배송 접수는 24일 주문까지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에서도 20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설 전날인 24일까지 전국으로 배송해준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은 23일까지 구매하면 24일까지 배송이 가능하다.
압구정본점과 목동점, 천호점, 신촌점 등 설 전날까지 영업하는 9개 점포는 반경 5km 내 지역에 한해 24일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근거리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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