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에도 보합세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9분 현재(이하 한국시간)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 상승, 선전 종합지수는 0.17% 하락을 나타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0.59% 올랐고, 대만 자취안 지수는 0.21% 내린 채 거래됐다.
한국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0.254%와 0.63%씩 상승했다.
일본 토픽스 지수는 0.07%의 낙폭을 보인 반면 닛케이 225 지수는 0.13% 올랐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에서도 상승 폭이 제한적으로 움직였다.
전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19% 상승 마감했다.
OCBC윙항은행의 애널리스트들은 1단계 서명의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시장은 앞으로 관세 인하 시간표, 2단계 협상 전개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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