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으로 69세 남성이 숨져 총 사망자가 2명이 됐다고 지방 당국자들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31일 폐렴 증세를 보인 이후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며 전날 일찍 사망했다고 당국자들은 말했다.
당국자들은 15일 현재 41명이 호흡기 질환 진단을 받았고 그중 5명은 중태이며 12명은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말했다.
앞서 우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3일 기준 우한 폐렴과 관련해 41명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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