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오후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 물류센터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초청 현장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가 열린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 물류센터는 중소상공인간 공동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간담회에선 제주특별자치도 지하도상가 관리조례 개정, 도시형소공인집적지구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설치, 제주도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근저당 해지 등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애로 해소를 위한 과제 14건이 건의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은 공동사업 활성화를 통해 자생력을 확보했다"면서 "협동조합의 우수한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장소를 정했다"라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생산부터 판매, 배송까지 공동사업 추진과 협업으로 경쟁력을 더욱 키워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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