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신규 사업자로 전남 신안을 확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 양식 시범단지와 배후부지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배후부지에는 대량 양식시설, 가공·유통,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관련 기관·업체가 모이게 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최근 노르웨이 등 양식 선진국은 수온·수질·사료공급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양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개별 양식장 단위에서 부분적으로 수질 관리·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어 기술을 검증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시설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앞서 지난해 부산과 경남 고성을 첫 번째와 두 번째 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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