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은 스페인 제약사 파에스 파마(FAES Farma)와 알레르기비염 및 두드러기 치료에 쓰는 항히스타민 신약 '빌라스틴(Bilastine)'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빌라스틴은 현재 유럽과 캐나다, 일본 등 108개국에서 판매 중으로,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큰 부작용인 졸음, 진정작용 등이 적어 세계 시장에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코오롱제약은 설명했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 "빌라스틴은 기존 항히스타민제보다 안전성 및 유효성 측면에서 크게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서 "국내에 2022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bi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