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비행기 반입물품정보' 앱 출시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앞으로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이 객실에 가지고 탈 수 있는 물건 등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4일 '비행기 반입물품정보'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단이 항공보안자율신고제도 홈페이지(avsec.ts2020.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항공기내 반입금지물품 안내서비스' 기능을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앱으로 확대한 것이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항공기 탑승시 객실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물건과 위탁수하물로 실어야 하는 물건을 종류별로 확인할 수 있다.
반입금지물품 목록을 음식류, 무기류, 전자제품류, 생활용품류, 인화성류, 스포츠용품류, 화장품류, 의료용품류, 기타 등 9가지로 구분했고, 물품의 운송방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가장 많이 검색한 물품에 대한 검색어 순위를 1개월, 3개월 단위로 제공해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승객 스스로 쉽게 정보를 확인해 항공기 이용시 반입금지물품의 사전 차단 효과를 가져와 항공 안전과 보안을 더욱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행기 반입물품정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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