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 포시즌스 호텔 앤 리조트는 올해 아시아와 북미, 유럽 등 세계 6개 지역에서 신규 호텔을 오픈한다.
오는 4월 태국 방콕 차오프라야강 바로 옆에 들어서는 호텔은 장-미셸 게티가 설계를 맡았다. 차오프라야강과 이어진 듯한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인피니티 풀을 갖췄다. 일본 도쿄 중심부 오테마치 지역에 들어서는 호텔은 7월 문을 연다. 지하철역에 인접한 39층 고층 건물 꼭대기 6개 층에 160개 객실이 있다.
스페인의 첫 포시즌스 호텔은 5월 마드리드의 유명 관광지인 카나레자스 중심가에 있는 7개의 고대 건물에 들어선다. 루프톱 야외 식당에서는 미쉐린 스타 셰프 다니 가르시아의 현지식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미국에서는 와인 메이커 토마스 리버스 브라운과 제휴해 오픈하는 리조트 나파밸리가 2월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는 샌프란시스코 랜드마크인 '345 캘리포니아 센터' 최상층에 들어서는 호텔 샌프란시스코 앳 엠바카데로가, 하반기에는 뉴올리언스의 첫 번째 포시즌스 호텔이 문을 연다.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우붓 중심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120개의 객실을 갖춘 더 웨스틴 리조트 & 스파 발리 우붓을 최근 오픈했다.
리조트는 푸른 논밭과 고대 사원, 무성한 숲속에 위치하며, 브랜드의 핵심 원칙인 '잇 웰, 무브 웰, 슬립 웰'(Eat Well, Move Well, Sleep Well)을 구현해 건강과 재충전을 돕는 가족 휴양지라고 소개했다.
▲ 호시노 리조트는 벚꽃 시즌을 앞두고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숙소 3곳을 소개했다.
모든 객실이 강을 향해 있는 '호시노야 교토'는 오는 3월 25일∼4월 10일 객실과 연결된 테라스에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벚꽃을 테마로 한 화과자와 스파클링 와인, 식사를 제공한다.
바다와 강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즈오카현 '카이 안진'에서는 마쓰강변을 산책한 뒤 디저트를 즐기는 밤 벚꽃 산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쿄 도심에 있는 'OMO5 도쿄 오쓰카' 주변은 일본 왕벚나무 발상지여서 벚꽃 명소들이 밀집해 있다. 'OMO 벚꽃 축제'와 함께 꽃놀이 디저트 세트, 벚꽃 투어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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