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앞두고 패션·뷰티업계, 한정판 출시 등 마케팅

입력 2020-02-06 14:27  

밸런타인데이 앞두고 패션·뷰티업계, 한정판 출시 등 마케팅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패션·뷰티업체들이 밸런타인데이를 한 주 앞두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연인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나섰다.
6일 패션·뷰티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고급 화장품 브랜드 아워글래스는 '컨페션 립스틱 듀오 밸런타인데이 2020' 한정판을 내놨다.
새 한정판 세트는 하트 무늬가 새겨진 제품 용기 2개와 리필 색상 2개로 구성됐다.

이탈리아 화장품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면 고급스러운 선물 포장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최근에는 식상한 초콜릿이나 꽃다발보다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실용적인 화장품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BYC는 노르딕 패턴에 밍크 스판 소재를 사용한 '밸런타인데이 커플 잠옷 세트'를 출시했다.
BYC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3일까지 BYC 온라인 쇼핑몰에서 남녀 속옷 등 21개 품목을 20%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BYC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에 둘만의 의미 있는 선물을 주고받는 연인들이 많다"며 "커플 잠옷으로 특별하고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의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는 14일까지 프랑스 초콜릿 공방 '오 샤 블뢰(Au Chat Bleu)'의 시그니처 초콜릿과 관련 의류, 에코백, 머그잔 등을 판매하는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파란 고양이네'라는 뜻의 오 샤 블뢰는 1912년 프랑스 북부 해안 도시의 작은 카페로 시작해 매년 새로운 초콜릿을 선보여 유명해졌다.
콘셉트매장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초콜릿에 코냑을 소량 첨가해 풍미를 더한 '밸런타인 초콜릿 2020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
yj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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