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소포위탁배달원에 마스크 62% 지급"

입력 2020-02-06 18:13   수정 2020-02-06 18:29

우정사업본부 "소포위탁배달원에 마스크 62% 지급"
11일까지 마스크 보급 완료…금주내 작업장 손세정제 보급 마치기로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소포위탁배달원 3천662명 가운데 61.6%인 2천256명에게 마스크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스크가 지급되지 않은 1천406명 가운데 1천355명에 대해서는 8일까지, 나머지 인력에 대해 2월11일 보급을 마칠 계획이다.
또 위탁배달원의 작업장 195개소 가운데 41개소에 손 세정제 보급을 마쳤고, 나머지 154개소에 대해서는 이번주 내에 보급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가격리된 소포위탁배달원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의 '자영업자 등에 대한 생활비 지원 고시'를 적용해 소득손실을 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전국우체국택배노조는 이날 서울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종코로나 안전 대책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jesus786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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