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에서 12번째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빠르게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다.
위스콘신주 보건복지부는 6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내에서는 첫번째 감염사례인 이 환자가 현재 자택에서 회복 중이라며 "일반 대중에게 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고 말했다.
이 환자는 중국 설인 춘제를 즐기려 베이징에 갔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매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건복지부 소속 역학자 톰 홉트는 전했다.
홉트는 이 환자가 규정에 따라 가족과 함께 14일간의 자가격리조치중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에 따르면 이 환자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온 후 위스콘신 주도 매디슨에 있는 위스콘신대학 병원을 자발적으로 찾아가 "중국 방문 중 확진자에게 노출됐다"며 검사를 의뢰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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