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작년 매출 1조4천891억·영업익 869억…역대 최대(종합)

입력 2020-02-10 11:42   수정 2020-02-10 16:55

NHN, 작년 매출 1조4천891억·영업익 869억…역대 최대(종합)
페이코 거래 규모 30% 증가한 6조원 기록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NHN[181710]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4천891억원, 영업이익 869억원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18년보다 각각 17.8%, 26.6% 증가한 것으로 모두 사상 최대 기록이다.
정우진 대표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 변수에도 불구하고 각 사업 부문별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2020년은 게임 규제 측면에서도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며, 페이코를 중심으로 커머스와 기술, 콘텐츠 등 부문별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4분기 매출은 4천6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가 선전하며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천4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페이코 거래 규모는 2018년보다 30% 이상 증가한 6조원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월간 이용자는 41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0% 증가했다. 오프라인 결제 비율은 11%로 증가 추세라고 회사는 전했다.
안현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작년 40억원대의 소폭 적자가 있었으나, 전년 대비 많이 감소한 수치"라며 "페이코 관련 사업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 좀 더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사업 매출은 라인 일본 NHN 한게임 매각 영향에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1천3억원을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입법 예고한 게임법 시행령이 규제개혁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1분기 말에 시행되면 웹보드 게임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NHN은 내다봤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