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과학장학금'·'국가장학금' 사업으로 8천700여명 지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이공계 학생 8천700여명을 지원하는 데 총 507억원을 투입한다.
10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학생을 지원하는 '대통령 과학장학금 사업'에 70억9천700만원을 투입한다. 기존 장학생 375명에게 계속 장학금을 주고 올해 새로 15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대학 1학년 중에서만 장학생을 선발했는데, 올해는 지원 대상을 1, 3학년 학생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해외 대학생 선발 인원도 작년의 2배인 20명으로 늘렸다.
이공계 대학 진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국가우수장학금' 사업에는 436억1천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올해 신입생 중에는 1천500명 정도를 선발하고 재학생 중에서는 약 1천6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중 장학생 모집 내용을 안내하고 6월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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