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시 장평동 일대에 들어서는 '포레나 거제 장평' 분양에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 단지의 조합원과 입주 예정자 요청에 따라 지난해 새로 론칭한 브랜드 '포레나'를 적용했으며 지난해 말 분양가도 3.3㎡당 860만∼960만원으로 낮춘 바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A 195가구, 84㎡B 45가구, 99㎡ 22가구 등 26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한화건설은 덧붙였다.
한편, 대림산업이 지난해 10월 말 분양을 시작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지난달 20일 완판됐다.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7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78∼98㎡, 1천4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조선업의 장기 침체로 미분양 관리지역인 거제시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모두 주인을 찾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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