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신약 개발업체 헬릭스미스[084990]가 14일 신약 후보물질 '엔젠시스'(VM202-DPN)의 임상 3-1상에서 약물 혼용이 없었고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는 발표에 급락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헬릭스미스는 전날보다 12.14% 떨어진 6만9천500원에 마감했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이날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 엔젠시스의 임상 3-1상에 대한 조사 결과 약물 혼용 가능성은 없었고 주 평가지표인 3개월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미성'이 없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다만, 임상 3-1B상에서 안전성·유효성이 확인돼 후속 임상 3-2상을 조만간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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