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풀무원식품은 냉동피자 제품 '노엣지·크러스트 피자'가 출시 2개월 만에 100만판이 넘게 팔렸다고 18일 밝혔다.
노엣지·크러스트 피자는 풀무원이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하며 처음 내놓은 제품으로, 지난해 12월 출시됐다.
풀무원은 "지난해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전년보다 약 30% 감소했다"며 "질기고 딱딱한 도우(반죽)와 빈약한 토핑으로 소비자가 등을 돌렸다. 그러나 국내외 가정간편식 소비 트렌드를 보면 소비자 불만족만 해결한다면 시장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올해 냉동피자 매출 목표를 당초 150억원으로 잡았지만, 예상을 뛰어넘은 판매 호조에 목표를 300억원으로 올렸다. 시장 점유율 2위 달성도 내다보고 있다.
풀무원은 "올해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하고 시장 성장을 주도해 전체 냉동피자 시장을 1천억원 이상 규모로 키워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