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에 이어 SK텔레콤[017670], KT[030200]도 청소년 대상 4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한다.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이달 중 청소년 5G 요금제를 출시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월 4만5천원에 데이터 9GB, 음성통화·문자 무제한으로 구성된 청소년 요금제를, KT는 월 4만7천원에 데이터 10GB, 음성통화·문자 무제한으로 구성된 청소년 요금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작년 월 4만5천원에 데이터 8GB(소진 시 1Mbps 속도제어)를 제공하는 청소년·시니어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이들 요금제는 전체 가입자 대상 요금제가 아닌 세그먼트(고객분류) 요금제로, 가입자 기반을 넓히기 위한 포석에 해당한다.
SK텔레콤과 KT는 이달 20일 신규 5G 스마트폰인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20 사전예약 개시를 기점으로 청소년 대상 프로모션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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