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여의도 메리어트 등 객실·식음료 메뉴로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4관왕을 기념해 호텔들이 영화 속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를 포함한 객실 패키지와 식음료 메뉴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글래드 여의도는 스위트 객실에서 부챗살이 들어간 짜파구리를 룸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스위트 플렉스' 패키지를 다음 달 31일까지 선보인다.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의 '뷔페G'에선 이달 29일까지 점심과 저녁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소고기 채끝이 올려진 짜파구리를 2인당 1개씩 제공한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스위트 객실 고객과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을 찾는 고객에게 부챗살 짜파구리를 맛볼 수 있게 했다.
서울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여의도 메리어트)도 '집 밖은 위험해' 패키지를 다음달 31일까지 판매한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주방 설비와 도구,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욕조 등이 구비된 스위트 객실에서 극 중 등장인물인 기택 가족이 즐겨 먹던 필라이트 맥주 6캔과 짜파구리 등이 포함된 오스카 밥상을 즐길 수 있다.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모모바도 짜파구리 메뉴를 새롭게 만들어 프로모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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