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퇴원환자도 14일간 '강제 격리'

입력 2020-02-22 20:51  

중국, 코로나19 퇴원환자도 14일간 '강제 격리'
우한시 퇴원환자 관리 강화키로…일부 퇴원환자 '양성' 반응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완치됐다는 판정을 받은 이들이 주변에 코로나19를 전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우한(武漢)시 당국이 퇴원 환자를 집이 아닌 지정 격리 시설로 보내 2주간 더 관찰하기로 했다.
22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우한시 당국은 이날부터 코로나19가 나아 퇴원한 환자를 지정 시설로 보내 2주간 격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국 보건 당국은 퇴원 환자가 14일간 자가 격리를 하도록 권고했는데 관리 조치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일부 코로나19 퇴원 환자들이 유전자(DNA) 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입주민인 코로나19 퇴원 환자가 격리 10일째인 지난 19일 지정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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