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호주법인·LG트윈스 참여…다음달 추가 기부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는 호주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호주 동물구호단체에 50만 호주달러(약 4억원)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 호주법인은 비영리단체 '와이어스'(WIRES: Wildlife Information, Rescue and Education Service Inc.)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호주 현지에서 전지훈련 중인 LG 트윈스 선수단이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해 팬사인회를 통해 모금활동도 했다.
또한 LG전자 호주법인들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금을 모았다.
LG전자 호주법인은 LG 트윈스 선수단의 모금액과 임직원의 기부금을 합한 금액만큼 기부를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다음 달 와이어스에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임상무 호주법인장은 "6개월에 걸친 산불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호주와 호주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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