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한솔그룹은 25일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RPA는 단순 반복 업무 등을 로봇에 학습시켜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기술이다.
지난해 한솔제지[213500]에 RPA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결과 기존 소요되던 업무시간 대비 평균 52%의 시간 단축 효과를 거뒀다고 한솔그룹은 소개했다.
연간 192시간이 걸리던 온라인시장 가격 모니터링 업무에 RPA를 적용해 100% 자동화했고, 연간 1천시간이 소요되던 관세환급 업무는 500시간을 RPA로 대체할 수 있었다.
한솔테크닉스[004710]의 경우는 단순 오더 처리 업무에 RPA를 도입한 결과 약 97%의 시간을 절감할 수 있었다.
그룹 관계자는 "RPA 도입 확대로 직원들이 업무 효율성이 높이면서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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