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환자 분리진료 '안심병원' 지정에 46곳 신청"

입력 2020-02-25 12:50   수정 2020-02-25 13:26

"호흡기 환자 분리진료 '안심병원' 지정에 46곳 신청"
김강립 총괄조정관 "준비되는 병원부터 운영하고, 지정 확대할 것"

(세종=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병원 내 확산을 막기 위해 호흡기 환자의 진료 과정을 분리한 '국민안심병원' 지정을 두고, 25일 46개 의료기관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4일부터 대한병원협회가 지원을 받은 결과 현재까지 46개 의료기관이 신청했다"면서 "준비가 되는 병원부터 바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분간 안심병원 지정을 확대해 적정수까지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 전용 진료 구역과 병동을 마련한 의료기관이다. 호흡기 환자의 병원 내 진입로와 진료소가 분리돼 있어, 암이나 심장질환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호흡기 환자와 마주칠 일이 없다. 그만큼 비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아진다는 게 김 총괄조정관의 설명이다.
안심병원 명단은 보건복지부, 병원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