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우려가 부각되면서 26일 코스피가 또다시 급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66포인트(1.70%) 내린 2,067.9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9.54포인트(1.88%) 내린 2,064.07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1% 넘게 반등해 2,1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2,060대로 뒷걸음질 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059.13까지 내리며 2,06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983억원, 개인은 1천27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3포인트(1.75%) 내린 645.4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93포인트(1.97%) 내린 644.02로 개장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6억원, 기관이 3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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