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국산 자전거 브랜드 위아위스와 협업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현대자동차가 국산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위아위스와 협업해 제작한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를 26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성능 N 브랜드의 철학인 '운전의 재미'(Fun to Drive)가 담긴 자전거를 선보이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박경래 전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이 설립한 위아위스는 양궁 활 제작에 사용되는 그래핀 나노카본 소재를 자전거 프레임에 접목해 일반 고객뿐 아니라 국가 대표 선수를 위한 프리미엄 자전거를 제작하고 있다.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는 로드바이크 와스 프로 N과 산악자전거(MTB) 헥시온 N 등 2개 상품으로 출시된다.
위아위스의 기존 상품인 와스 프로와 헥시온 프레임의 카본 레이업을 새롭게 변경해 카본 소재의 고유무늬를 살렸다.
또 전면부에는 N 브랜드를 대표하는 로고를 부착해 특별함을 강조하고 최상급 모델과 동일한 구성의 구동계와 부품을 장착해 고성능차와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의 협업 의미를 살렸다.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는 위아위스 전문 매장에서 판매하며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과 고양에도 전시된다.
가격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으나 기존 제품이 1천20만∼1천270만원 사이여서 1천만원대 초중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세계사이클연맹(UCI) 컨티넨탈팀 등급의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이클선수단에 i30 N Line 2대를 후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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