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서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체코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국과 이탈리아 북부지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체코 정부는 이날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과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체코에서 한국의 인천공항, 이탈리아 밀라노와 베네치아, 볼로냐를 오가는 항공기가 2주간 중단될 예정이다.
체코 정부는 또 이번 주 개최 예정인 국제 바이애슬론 대회를 관중 입장 없이 치르기로 했다.
체코에서는 지난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가, 전날 3명이 처음으로 확진됐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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