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오리온은 3일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호찌민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도시로 처음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71t으로, 오리온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 활동을 시작하는 한편 상반기 중 정식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제주용암수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베트남과 중국 시장을 중점 공략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이날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수출 기념식을 열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주용암수의 첫 수출이 성산항을 통해 이뤄지고, 제주에 기반을 둔 운송사, 하역사, 해운선사 등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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