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촉발' 지열발전소 안전관리에 3년간 28억원 투입

입력 2020-03-04 09:49  

'포항지진 촉발' 지열발전소 안전관리에 3년간 28억원 투입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정부가 경북 포항 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소의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6월부터 3년간 28억원을 투입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포항 지열발전 부지의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포항 지열발전 부지 안전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 10억원을 편성해 지열발전 부지의 지진 활동과 지하수 변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5월 종료된다.
올해는 추경 사업의 후속으로 지진, 지하수, 지반 변형 관련 설비를 운영해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지진 메커니즘과 지하구조 상태를 분석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6월부터 3년간 28억원이 투입되며 수집·분석된 데이터는 부지의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한다.
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은 "포항지역 주민들의 여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