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자가격리…구미사업장 내 5명 확진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전자[005930] 경북 구미 사업장에서 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무선사업부) 내 입주 은행 직원이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은행직원은 지난달 21일부터 자택 대기 중이었기 때문에 구미 사업장 내 추가 폐쇄 조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LG디스플레이[034220] 구미사업장 입주 은행에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와 중소형 패널 모듈 공장을 3일간 가동 중단한 바 있다.
이들 은행 직원 3명은 모두 같은 은행에 재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에서는 현재까지 3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사업장에서도 네트워크사업부 직원이 확진됐다.
이에 회사는 지난달 22∼24일, 지난달 29일에서 지난 1일까지 스마트폰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고 3일까지 일부 스마트폰 공장을 폐쇄했다.
회사는 2사업장 은행직원이 자택 대기에 들어가기 전 지점을 방문했거나 구내식당을 함께 이용한 직원들을 파악 중이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