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A-벤처스'로 농업용 온실의 보온 덮개를 제조하는 기업인 현성부직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A-벤처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이다.
현성부직포는 의류용으로 사용하지 못해 버려지는 오리털을 활용해 농업용 온실 보온 덮개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제품을 대량으로 제조하고자 오리털을 일정한 두께로 펴서 봉제할 수 있는 설비도 자체 개발했다.
농식품부는 "오리털 보온 덮개는 수많은 공기층을 형성하고 있어 화학솜보다 보온성이 우수하다"며 "난방비를 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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